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널 판타지 VII (문단 편집) === 그래픽과 연출 === [[버추어 파이터]]를 위시해 일찍부터 [[폴리곤]]을 활용했던 업소용 게임들과 달리 콘솔에서는 미진했던 폴리곤 그래픽을 매우 훌륭히 표현해냈으며, 이후 많은 게임사가 폴리곤 그래픽을 연구, 활용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RPG의 불모지였던 PS1의 숨통을 트여준 [[아크 더 래드 시리즈]]는 그 존재감이 묻혀버리고 말았다. 차세대 콘솔의 성능을 십분 활용한 [[3차원|3D]] [[폴리곤]] 기술과 화려한 FMV 영상, 그를 이용한 연출은 당시 정말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다. 당시는 아직 PS1 초중기였기 때문에 3D [[대전게임]]에 등장할 법한 폴리곤 캐릭터들이 나와 전투를 펼치는 [[RPG]]라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던 것. FF7보다 먼저 PS1로 나온 [[와일드 암즈]]가 있기는 하지만, 와일드 암즈는 SD 그래픽 캐릭터와 평평한 바닥, 평평한 벽이 휑해 보인다는 한계가 있었다. 동영상에서 위화감 없이 인게임 플레이로 넘어가는 연출 기법, CD 음질을 충실히 활용한 OST, 전투 상황의 부드러운 카메라 워크, 두툼한 케이스 속에 디스크가 셋이나 들어 있는 압도적인 게임의 분량을 자랑하는듯한 패키지의 외형은 당시 콘솔 게이머들에게 총체적 쇼크를 주었다. 그래픽은 본작이 게임계의 화두가 된 가장 큰 이유였으며, 제작사 스퀘어는 거금을 부어 다음 작품인 FF8에서 더욱 발전된 기술력을 보이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는 그래픽 쪽에만 공을 들여 클래식 FF의 영혼을 잃어버렸다는 반대 여론들을 궐기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7편을 통해 FF 시리즈를 입문한 사람들은 이전 작품들을 "그래픽이 나쁘다", "너무 위화감이 크다" 등의 이유로 외면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2D와 3D의 차이는 크게 보이기 때문. 이 작품을 통해 FF 시리즈 팬은 클래식을 선호하는 올드 팬과 그 이후를 선호하는 팬으로 나뉘게 되었다. 물론 그래픽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전부 즐기는 팬들도 많으니 일반화는 주의하자. 3D 그래픽을 보다 화려하게 보여주기 위해, 본작은 대도시 미드가르를 시작으로 각종 SF와 현대적인 이미지가 섞인 디젤펑크 지역들을 주로 오간다. 전작 6편에서 시작한 판타지와 공상과학의 결합한 요소가,7편이 대흥행한 덕에 이후 시리즈부터는 점점 SF적인 요소가 도입되기 시작했고, 그래서 향간에서는 파이널 판타지가 아닌 파이널 SF라고 반쯤 놀려 부르는 경우도 있다. 북미에 나온 인터내셔널 버전은 연출이 한 단계 더 강화되었는데, 최종보스의 기술 '[[슈퍼노바#s-5]]'는 말 그대로 태양계를 말아먹는 엄청난 규모를 보여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hTc9sLmOR0A|영상]] 리메이크에서 어떤 연출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부분. 8편과 9편이 PS1의 성능적 한계를 고려하지 않은 필드 이동과 전투 모두 풀 폴리곤 3D 모델과 지나치게 화려한 연출을 사용하며 무리한 수를 둬서 전투 화면으로의 긴 로딩 시간으로 많은 비판을 들었던 것에 비하면, 필드상에서의 3~4등신 캐릭터와 전투상에서의 5~6등신 캐릭터를 적절히 혼용해서 사용한 본작의 디자인은 말 그대로 탁월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또한 잘 보면 얼굴을 제외한 나머지 텍스쳐는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단색임을 알 수 있는데, 그럼에도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점은 꽤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렇게 했음에도 기기 성능 한계 문제가 있었기에 시리즈 처음으로 최대 전투 파티가 3인으로 줄어드는 등가교환이 발생했다. 필드상의 SD 캐릭터는 나름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는지, 가끔가다 [[https://www.youtube.com/watch?v=WvWblIrPB18|이걸 코스프레하는 경우도 존재하며(…),]] 아에 공식굿즈로 [[https://store.na.square-enix-games.com/en_US/product/605031/final-fantasy-vii-polygon-figure-display-blind-box-of-8-figurine|상품화 되기까지 했다.]] 위의 두가지 타입 캐릭터와 별개로 CG영상에서 사용되는 하이 퀄리티 모델도 존재한다. 동영상은 퀄리티 대비 기기 성능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데다, 작품 홍보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기 때문에 당시 기준으로 가장 좋은 수준으로 제작되었다. 실제로 CG영상은 광고용으로도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라는 카피에 어울리는 퀄리티였으며, 세월이 꽤 지났음에도 7편 그래픽이 좋은 의미로 혁명이었다고 기억하는 것도 CG영상용 하이 퀄리티 모델이 유저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양날의 칼이 되기도 했는데, 7편 발매 당시 실제 게임 상의 캐릭터와는 괴리감이 있었기에 심한경우 홍보 사기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물론 8편 이후 부터는 영상과 실게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약속으로써 받아들여진 상황이기에 그런 문제는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